내수 7579대, 수출 2262대 등 총 984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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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7579대, 수출 2262대 등 전년대비 8.3% 성장한 총 984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이 내수에서 선전하고 렉스턴 스포츠가 해외에서 첫 출시됐기 때문이다.
2월 내수판매는 7579대로 전년대비 7.2% 성장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 호조로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판매가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한 덕분이다.
수출판매는 티볼리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 신규 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12% 성장한 2262대를 기록했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칸이 첫 선을 보이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만큼 수출 회복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달 26일 신형 코란도를 출시, 쌍용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확대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설 연휴로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SUV 시장 확대로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쌍용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뷰:티풀 코란도가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