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역량 먼저 키워야…예산 받아쓰는 '전시 행정'에 그칠 것"
  •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 무역금융 235조원 확대 공급을 약속했다.
ⓒ뉴시스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 무역금융 235조원 확대 공급을 약속했다. ⓒ뉴시스

    누리꾼으로부터 지난 4일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경제 기사는 정부가 수출기업들에 무역금융 235조원을 확대 공급한다는 기사다.

    정부가 3개월 연속 추락하고 있는 수출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들에 돈을 풀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5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파이낸셜뉴스 <'수출 위기' 정부 돈 풀어 수출기업 자금난 덜어준다> 기사가 2317개의 댓글과 454 개의 추천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표출된 경제 기사 중 가장 많은 반응을 얻었다.

    이 기사와 관련해 많은 수의 누리꾼들은 부정적 입장을 표시했다. 중소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선제적으로 키우지 않은 상황에선 상당부분이 정부 예산을 받아 쓰는 '전시 행정'에 그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본 기사에 달린 공감 표정 중 '화나요'는 3471 건으로 전체의 94.0%를 차지했으며, '좋아요'는 181건에 그쳤다.

    이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경제 기사는 매일경제의 <초1 교육비, 고3만큼 든다니…부부는 아이 안낳기로 했다>로 2026개의 댓글이 달렸고 343개의 추천을 받았다. '좋아요'는 106건, '화나요'는 1128건으로 부정적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세 번째로 관심을 얻은 경제 기사는 연합뉴스의 <'연말정산 핵심' 카드공제 축소 검토…제로페이에 힘 실릴 듯>이다. 댓글 1441건이 작성됐으며 추천은 492개로 집계됐다.

    뒤이어 헤럴드경제의 <"무조건 안 된다" 택시업계, 또 제동>  기사가 댓글 592개로 4위를, 경향신문의 <반도체 안 팔리면, 'K-푸드'를 팔아라 > 기사가 508개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