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800대 완료…올해 물량 1000대 확보올해 볼보 판매 목표 1만대…크로스컨트리 비중 20% 예상
  •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정상윤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정상윤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을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특히 유럽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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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출시 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동급 모델에 비해 평균 20~30% 낮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T5 AWD 5280만원, T5 AWD PRO 5890만원이다. 동급의 디젤모델인 D4의 경우 독일 7630만원, 스웨덴 5890만원, 영국 6890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볼보코리아 판매 목표를
    1만대라고 밝히며 이 중 20%를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800대 가량 사전계약이 완료돼, 사실상 올해 판매가 끝난 상황이다.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상무는
    “2월 중순경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올해 총 1000대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800대가 사전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볼보의 신형 전기차 폴스타
    2 출시에 대해서는 2~3년 후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150mm, 100mm 늘렸으며 오버행은 71mm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했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적재공간은 더욱 커졌다
    .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에서 최대 1441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며,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를 전 트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얇은 두께에서도 초고장력강의 강성을 내는 붕소강을 광범위하게 사용했으며
    , 탑승자는 물론 외부의 사람들까지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인텔리세이프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안전기능을 강화한
    시티 세이프티가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된다.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역시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 장착했다.

  •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