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터미널 입차부터 자동 요금결제까지 척척상반기 중 제1여객터미널 확대 적용 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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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는 고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 이용 시 실시간 요금 정보 조회 및 자동 결제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국제공항 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 서비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공 데이터 활용을 통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ICT 기반의 여객 서비스 품질 향상, 공항 이용객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카카오내비를 통한 주차장 길 안내부터 주차 정보 조회, 요금 정산 등을 모바일로 자동 처리하는 '커넥티드 파킹' 시스템을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고객은 카카오T 앱을 통해 간편한 요금 확인은 물론, 미리 등록된 카드로 요금 자동 결제까지 가능하다. 주차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경차와 친환경차 운전자, 장애인·국가유공자의 경우 자동으로 감면된 요금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공항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공항 주차장이 만차 상태일 경우 인근 민간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카카오T 주차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후, 상반기 중 제1여객터미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