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등 신차 3종 공개
  • ▲ ⓒ박성원 기자
    ▲ ⓒ박성원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28일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911, 신형 마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등 3종의 신차와 함께 총 12종 차량을 공개했다.

    911
    1963년 첫 공개 이후, 8세대에 걸쳐 포르쉐 스타일 아이콘이자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신형
    911 카레라 4S 실내는 10.9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해 모던함을 갖췄다.

    6
    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을 발휘하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30마력 증가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3.6, 최고 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또한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로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와 리어 엔드 중앙 부분의 슬림 라인이 시각적으로 부각됐다.

    새롭게 개발된
    LED 헤드라이트는 윙과 매끄럽게 연결돼 911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도어에 통합된 전동 팝 아웃 핸들은 부드러운 측면 윤곽선이 돋보이며,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역시 바람 소리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춰 차량의 안전성 및 편의성도 강화했다
    .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 습도 감지 시스템 웻(Wet) 모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컴팩트
    SUV '신형 마칸'도 국내 최초 공개됐다. 신형 마칸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7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8kg·m이며, 제로백은 6.7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340마력의 3리터 V6 터보 엔진과 136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71.4 kg·m 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5초이며 전기 모드만으로는 최대 4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가치 중심 성장, 혁신 세그먼트 개발, 고객친화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은 포르쉐코리아는 전년 대비 53.6% 성장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집중하는 미래 제품 전략 변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 더욱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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