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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로 1만1000대를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26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혼다코리아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시빅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빅 스포츠는 기존 화이트, 블루 외에 신규 컬러인 메탈과 레드가 추가됐다. 가격은 3290만원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지홍 혼다코리아 상무는 "올해 판매 목표를 1만1000대로 세웠다"며 "서비스 강화에도 2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95% 정도 탑재된 혼다센싱을 2020년에 전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선보인 `시빅 스포츠’는 ‘Premium & Sporty’ 스타일을 기반으로 고급감은 향상시키면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강력한 1.5L VTEC TURBO 엔진과 CVT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신규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고성능과 효율성을 양립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시빅 스포츠에 탑재된 1.5L VTEC TURBO엔진은 직분사 터보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 토크, 환경 성능 등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최고출력 177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22.4kg.m(1700-5500rpm)의 힘을 발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 13.8km/ℓ, 도심 12.5km/ℓ, 고속도로 15.8km/ℓ이다.
시빅 스포츠는 또한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뛰어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조수석측 사각 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레인 와치(Lane Watch),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코너링 자세 제어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다양한 안전 장치들을 탑재했다.
이지홍 상무는 “시빅 스포츠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혼다 센싱 기본 적용, 강력한 VTEC TURBO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한국 전용 사양이자 어코드 터보 스포츠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스포츠 세단인 시빅 스포츠의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