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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은 고객과 시공업자를 연결해주는 ‘에이스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스맨 서비스는 전문적인 인테리어 설치 및 시공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지역 시공업자를 연결해주는 에이스홈센터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시공업자에게는 신규 고객을 소개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의 시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다. 전기, 가스, 배관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만 고객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공업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했다.
개인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면 누구나 홈센터 매장에서 간단한 서류 작성만으로 에이스맨 서비스의 시공 전문가로 등록 가능하다. 등록된 업체는 제공 가능 서비스와 지역에 따라 관리되고 일반 고객 요청이 있을 때 홈센터를 통해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 파트너가 되면 멤버십 가입을 통해 에이스 홈센터의 자재를 최대 10%까지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홈센터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320여 개 국내 중소 제조업체와 제휴해 업체 유통망을 확장하고, 고객에게는 가성비 높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투자 비용이 적은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사업자를 위해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건설 공구 등 주요 장비 20여 가지 상품을 대여해 주는 렌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가의 전문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1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용산점에서만 시범 운영되고 있으나 향후 모든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에이스홈센터 관계자는 “상생은 홈센터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핵심 철학이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중점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상생 모델을 도입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