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바스프와 7만t 규모 생산시설 준공… 총 15만t 확보안전벨트 등 자동차 주요부품 적용… '생산증가-고급화' 힙입어 급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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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월 열린 POM 김천 합작 공장 준공식 사진ⓒ코오롱
코오롱플라스틱이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공장 증설과 관련 한 언론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코오롱플라스틱은 1일 "POM사업의 추가 증설 등과 관련해서 아직까지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한 매체는 코오롱플라스틱이 독일 바스프(BASF)와 손잡고 경북 김천에 제2 POM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코오롱플라스틱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중일 뿐 구체적인 확정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해 10월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와 합작해 설립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통해 POM 증설에 나선바 있다.합작 공장은 연 7만t의 POM을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 8만t을 합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연 15만t을 보유 중이다.지난 2016년 4월 착공식 이후 약 2600억원 투입된 이 시설은 준공까지 27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안전·환경 사고도 없이 무재해로 마무리 된 바 있다.POM은 차량용 연료 펌프, 안전벨트 등 자동차 주요 부품소재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생산량 증대와 고급화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다.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POM 증설로 연간 약 800억원의 수익 증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사로 거듭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