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6540대, 수출 7256대… 전년비 16.2, 62.3% ↓LPG 모델 일반판매 개시… 내수 판매 개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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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3월 판매실적에서 수출 급감에 직격탄을 맞았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내수 6540대, 수출 7256대로 총 1만379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월보다 32.8%, 6.8%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내수 16.2%, 수출 62.3%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49% 줄었다.
3월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6.2% 줄은 6540대에 그쳤다. 특히 SM5는 전년 대비 76.7% 줄은 221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 감소를 주도했다. 이외 SM6, SM7과 QM3도 30% 이상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용차인 마스터가 196대 팔리며 2월과 비교해 102.1%의 증가폭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여기에 13인승과 15인승의 마스터 버스가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상용차 시장에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6일 LPG 모델 일반 판매 시행으로 LPG 모델들의 판매가 전월 대비 46.9% 증가했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향후 내수 판매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수출에선 주력 모델인 닛산의 로그와 QM6 모두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3월 1만3751대를 수출한 로그는 지난달 5779대까지 줄었다. QM6 수출량 또한 전년 대비 72.9% 감소한 1477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