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탱크’ 등 장점 내세워 LPG 차량 보급에 힘쓸 예정
  • ▲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LPG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LPG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일 대한LPG 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경기도 용인 르노삼성 기술연구소에서 열렸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필재 대한 LPG협회 회장,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및 관련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친환경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르노삼성은 지난 달
    26LPG 일반판매 허용과 동시에 SM6 2.0 LPeSM7 2.0 LPe 등 자사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모델 모두 도넛 탱크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도넛 탱크를 적용한 르노삼성
    LPG 차종의 트렁크 공간은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더 넓고,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85% 수준에 이르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높였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SE, LE, RE 3개 트림으로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 원~150만원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김태준 르노삼성 상무는
    “LPG자동차 수요가 안정화되는 2030년에는 현재대비 질소산화물(NOx)3941~4968, 미세먼지(PM2.5)38~48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르노삼성은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 등과 함께 LPG차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