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워드미터 2일 네티즌 반응 분석… '화나요' 97% 달해세금 오를까 '발동동'… 공무원 향한 비난 압도적
  • ▲ 지난 2일 경제 섹션 댓글 많은 기사 TOP5. ⓒ빅터뉴스
    ▲ 지난 2일 경제 섹션 댓글 많은 기사 TOP5. ⓒ빅터뉴스
    지난 2일 보도된 경제 기사 가운데 국가부채와 관련된 기사가 누리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 누리꾼들은 '국가부채 1천700조 육박…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 눈덩이' 기사에 가장 많은 관심과 공감을 표명했다.

    이 기사의 댓글 수는 총 8554건을 기록했으며 전체 누리꾼들의 96.6%인 9796명이 '화나요' 눌러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공무원 숫자를 줄여라 가성비 너무 떨어진다. 업무도 적으면서 인원이 너무 많아요~'라는 댓글은 1만4204건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실리콘으로 지문 떠서 연장근로비 청구한다는 기사 본 것 같은데, 참 한심하다. 대통령, 청와대만 바꼈지 공무원이나 군인, 정치인은 그대로라서 나라 꼬라지가 말이 아니네. 내년 총선에서 바뀌지 않으면 희망이 없네'라는 댓글이 5514건의 공감을 얻었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그걸 해결하려고 또 어디에서 세금 올리려나? 근데 공무원은 왜 자꾸 뽑는다는거지? 우리 동네 동사무소 가보면 자기들끼리 수다 엄청 떨고 땡하면 퇴근하던데 돈 아깝드라'이며 3726건의 공감을 받았다.

    '나라 곳간 두둑한데…국민 1인당 빚부담 1300만원' 기사는 3401건의 댓글을 받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의 '화나요' 비중은 95.9%다. 누리꾼 댓글을 살펴보면 '무슨 나라곳간이 두둑해 정부가 말아먹은게 거진 100조인데' 등의 반응이 있었다.

    이어 '0%대 사상최저 물가…커지는 디플레 공포'가 댓글 수 1863건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