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 JTI코리아 등 외국계 담배 회사 한국 시장서 격전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쥴' 상반기 국내 출시… 궐련형 4파전 예고
  • ▲ 담배 시장의 수입 브랜드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현재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는 토종 담배업체인  KT&G와 글로벌 업체인 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 등 총 3곳이 진출해 있다. 여기에 미국 전자 담배 1위 사업자 ‘줄랩스’가 들어오면 전자담배 시장이 4파전 양상을 띄게 될 예정이다.
ⓒ쥴 홈페이지
    ▲ 담배 시장의 수입 브랜드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현재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는 토종 담배업체인 KT&G와 글로벌 업체인 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 등 총 3곳이 진출해 있다. 여기에 미국 전자 담배 1위 사업자 ‘줄랩스’가 들어오면 전자담배 시장이 4파전 양상을 띄게 될 예정이다. ⓒ쥴 홈페이지
    담배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 공세가 만만치 않다. 현재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는 토종 담배업체인 KT&G와 글로벌 업체인 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 등 총 3곳이 진출해 있다. 여기에 미국 전자 담배 1위 사업자 ‘줄랩스’가 들어오면 전자담배 시장이 4파전 양상을 띄게 될 예정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에서 아이코스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한다. 그러나 다크호스 쥴의 등장으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경쟁이 심화되면서 아이코스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5월 KT&G가 릴플러스를 출시한데 이어 7월 BAT코리아가 글로2를 출시해 전자담배 시장 경쟁 2라운드에 가세했다. KT&G는 지난해 10월 릴 미니를 추가로 내놓으며 점유율 추가 확보에 나섰다.

    지난 1월 일본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가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돼 출시 후 10일만에 주문량 2만5000대를 기록했다. 또 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인 쥴이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전자담배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상륙하기 때문이다. 

    쥴랩스는 지난해 12월 한국법인 쥴랩스코리아유한회사(JUUL Labs Korea LLC)를 설립했다. 첫 등기 이사로는 멕시코 태생인 알베르토 에르난데스 마르티네즈가 선임됐다. 쥴랩스코리아는 현재 국내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주요 임원을 모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이며, 설립 자본금은 1억원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자담배 중심의 (필립모리스) 점유율 상승세는 예상대로 둔화되고 있다”며 “향후 쥴 등 신제품 성과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여기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전자담배업계 간 유해성 공방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진 전자담배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담배 판매량은 31억4000만갑으로 전년대비 8.9%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판매량은 3억3200만갑으로 전년(7900만갑)보다 320% 뛰었다. 전체 담배 판매량 대비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도 지난해 9.6%로 전년(2.2%)보다 7.4%p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