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긴급구호자금 6억원에 4억원 추가 지원 결정
  •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10억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연간 6억원 규모의 재해 긴급구호자금을 운영 중이다. 이 금액은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4일 즉각 피해지역에 투입됐다. 이어 이번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해 그룹 차원에서 4억원의 성금을 추가지원하기로 결정한 것.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와 재해구호협회는 강원도 피해지역에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텐트(3~4인용) 180여개와 담요, 속옷 등이 담긴 생필품 구호키트 400세트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