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6개월 축적 150만 이용자 심리 측정 빅데이터 활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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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와 서울대학교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행복도를 분석한 특별한 책이 나왔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제공하는 심리 진단 테스트 '나의 안녕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가 'ABOUT H: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를 8일 발간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017년 8월 마음날씨 서비스를 오픈, 심리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나의 안녕지수' 및 심리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 '마음챙김', '힐링사운드' 메뉴를 선보인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나의 안녕지수'를 통해 1년 6개월 축적된 150만 이용자의 300만 심리 상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심리 연구의 데이터 규모면에서는 세계 최초 사례란 설명이다.

    이 책에서는 행복 수준을 연령별, 성별, 요일별, 시간대별, 지역별로 나눠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연령대가 가장 행복을 느꼈는지, 사는 지역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주요 사회적 이슈에 사람들의 행복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개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이번 도서 발간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나의 안녕지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ABOUT H: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를 전달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심리를 진단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심리 분석 테스트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현대인의 '안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심리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