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방식 눈길… 참여 수 만큼 미세먼지 저감 묘목 최대 2000그루 식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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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와 함께 민관 공동 친환경 캠페인 ‘위.그린.인천(We Green Incheon)’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우리(We)의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하고 푸른(Green) 인천을 만든다’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회사는 양측과 함께 캠페인 참여 인원수만큼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나무 묘목을 식수한다는 계획이다. 목표치는 SK인천석유화학 1000그루, 인천관광공사 1000그루 등 총 2000그루다.

    관람객은 사내 벚꽃동산 입구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의 포토존에서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행사 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GPS 기반 운동 어플리케이션인 트랭글을 휴대폰에 설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된다.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지역 환경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사의 인천 둘레길 걷기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이 인천의 도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관광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통해 인천의 미세먼지 감소, 녹지 조성 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