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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기회로, LPG 차량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세단 SM6 LPe는 특히 도넛 탱크를 탑재, LPG차량의 최대 단점이었던 적재공간을 넉넉히 확보했단 평가다.
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 LPe는 ‘도넛 탱크’를 탑재해 LPG 차량의 최대 단점인 트렁크 공간 손해를 월등히 줄였다. 편의사양 역시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2370만원부터 시작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최대 장점인 도넛 탱크는 LPG 탱크가 도넛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어졌다. 르노삼성은 LPG 협회와 함께 2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이 탱크를 탑재하면 트렁크 공간을 거의 손해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 비상용 바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반적인 LPG 탱크에 비해 트렁크 체감 공간이 40% 가까이 향상됐다.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출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SM6 LPe 모델은 가솔린 모델 대비 약 85% 달하는 트렁크 공간을 보유했다. 골프백, 여행용 가방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목발 등 대형 수화물 적재가 자유롭다.
또한, 여행용 대형 트렁크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어 공항 왕복과 같은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편의성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개인 택시 부분에서도 잔잔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역시 SM6 LPe의 대표 매력 중 하나다.
최신 패밀리룩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아메시스트 블랙처럼 독보적 컬러를 적용 가능한 외관 스타일, 나파 가죽이 적용된 퀼팅 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이 적용된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항공기형 헤드레스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구성됐다.
여기에 SM6 특유의 경쾌한 조향 감각은 운전 재미를 더하고, 도넛 탱크로 적재 공간까지 넉넉하게 확보했다.
편의사양 또한 풍부하다. 일부 선택사양의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곤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하게 구성됐다.
가장 기본이 되는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쉴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과 같은 편의사양이 차별없이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인 RE 트림 역시 가솔린과 동일하게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운전석/동승석 파워 및 통풍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액티브 댐핑 컨트롤 등은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 LPe는 뛰어난 내외관은 물론, 동급 최고 용량의 트렁크과 선택사양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LPG 차량 구매 예정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모델”며, “신뢰감 높은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편안한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