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친환경 성과 및 기여도 인정 받아작년 672개 제품 인증… 전년 대비 16% 증가 눈길
  • ▲ '에너지스타 어워드' 수상 로고. ⓒLG전자
    ▲ '에너지스타 어워드' 수상 로고. ⓒLG전자
    LG전자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0일 LG전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2019 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Partner of the Year-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가 받는다.

    LG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확대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모두 672개로 전년 578개 대비 약 16% 증가했다.

    LG전자가 북미시장에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70% 이상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지난해 판매된 에너지스타 인증제품은 25억달러를 넘는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은 LG전자의 주요 사업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