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협은행과 저소득층 주거 안정 위한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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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금융 취약계층의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경기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금공은 보증대상자에게 최저보증료 연 0.05%를 적용한다. 은행은 최대 3000만원(채권보전조치시 4500만원) 한도로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경기도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주금공과 은행에 추천하고, 대상자에게 보증료 전액(최장 4년 이내)과 최대 2% 이자를 지원한다.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금융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