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협은행과 저소득층 주거 안정 위한 협약 맺어
  • ▲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10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도지사(가운데),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10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도지사(가운데),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금융 취약계층의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경기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금공은 보증대상자에게 최저보증료 연 0.05%를 적용한다. 은행은 최대 3000만원(채권보전조치시 4500만원) 한도로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주금공과 은행에 추천하고, 대상자에게 보증료 전액(최장 4년 이내)과 최대 2% 이자를 지원한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금융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