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통신사업자 '레인', 마곡사옥 방문5G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운영 전략 벤치마킹 및 협력 방안 논의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이어 세번째
  • ▲ 폴 해리스 회장 등 레인 임원들이 LG유플러스 마곡사옥 1층에 마련된 'U+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U+ 5G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 폴 해리스 회장 등 레인 임원들이 LG유플러스 마곡사옥 1층에 마련된 'U+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U+ 5G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업자 레인(Rain)의 주요 임원들이 마곡사옥을 방문해 5G 서비스 및 네트워크 구축,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은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하나로 LTE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5G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 통신회사인 소프트뱅크와 영국의 BT 관계자들의 방문에 이은 것으로, U+ 5G 서비스를 배우기 위한 해외 사업자들의 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폴 해리스 회장, 윌리엄 루스 최고경영자, 브랜든 리 최고전략책임자 등 레인 임원들은 최단기간 LTE 전국망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전략 및 구축,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 했다.

    또 U+AR, U+VR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드론, 원격제어 등 B2B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로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견인하고 있는 'U+ 5G 이노베이션 랩'도 살펴봤다. 

    폴 해리스 레인 회장은 "남아공의 유력한 5G 사업자로 키우는데 있어서 세계 최초 5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직접 본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 부사장은 "네트워크 안정성은 물론 가장 먼저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5G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통신사업자의 모범사례가 되고 5G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