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 프로그램 및 국유재산 대부 고객 지원방안도 마련
  • ▲ ⓒ캠코
    ▲ ⓒ캠코
    캠코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5개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나섰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임직원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캠코는 성금 지원뿐만 아니라 신용회복 프로그램 및 국유재산 대부(임대) 고객을 위한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세부 방안으로는 재산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이 채무조정 신청시 채무 감면과 상환능력에 따른 채무 감면율을 적용한다. 또 특별재난지역 소재 고객에게 최장 2년까지 채무 상환유예를 해준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에서 국유재산 대부(임대)중인 고객의 피해상황에 따른 대부료 감면 등을 검토해 지원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캠코 임직원은 피해 지역의 재난 극복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