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7685명 대출 중계…서민 금융부담 완화 기여이계문 원장 "전용 앱 개발 등 고객중심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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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11일 1분기 취급실적과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사항을 점검하는 맞춤대출서비스 상담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11일 1분기 맞춤대출서비스 취급실적과 고객중심의 제도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맞춤대출서비스는 서민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안전한 공적 대출중개 업무를 위해 수행하는 서비스다.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945억원(7685명)의 대출을 중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537억원보다 76% 증가했다. 대출 인원 역시 전년(4511명)보다 70% 증가했다.또한 1분기 맞춤대출서비스로 중개한 대출상품의 평균 금리는 11.50%로 전년 동기 대비 1.05%p 내려갔다.이 같은 실적 증가는 진흥원이 그동안 현장중심의 제도 개선 및 홍보활동에 주력해온 덕분이다.진흥원은 지난 1월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ARS에서 직접상담으로 개편했다. 서민금융 현장을 총 15회 방문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고객의 '개인정보 활용동의'를 휴대전화 문자발송 형식으로 개선했고, 착신 고객에 대한 '발신번호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또한 진흥원은 올해 중 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전용 앱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개편해 홍보도 강화한다.더불어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금융회사 제휴·금융상품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계문 원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올바른 대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직원들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 고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점검해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