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돼지 적금' 상품도 출시 한달 만에 1만좌 돌파
  • ▲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모델인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선수가 지난달 22일 사직운동장지점에서 예금 1호 고객으로 상품에 가입하는 모습.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모델인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선수가 지난달 22일 사직운동장지점에서 예금 1호 고객으로 상품에 가입하는 모습.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고객 맞춤형 테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상품 출시 20여일 만에 총 한도 4000억원을 조기 소진해 3000억원을 추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 야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상품 가입으로 이어져 역대 최단기간에 한도가 소진됐으며, 고객들의 가입 확대 요청에 따라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출시 한달 여 만에 한도 4000억원을 소진해 3000억원을 추가 판매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부산은행의 대표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으로, 지난 2007년 선보이며 올해 13년째를 맞이했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가입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등 시즌 성적과 관중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30%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상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유소년 야구발전과 (사)최동원 기념사업회를 위해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예금뿐만 아니라 '금연돼지 적금' 상품도 출시 한달여 만에 가입좌수 1만좌를 돌파했다.

    이 상품은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금연특화 상품이다. 1년제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시 금연 다짐 서약(흡연자)과 금연 지지 서약(비흡연자)을 하면 0.30%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앱 '썸뱅크'를 통해 가입하면 0.30% 썸뱅크 가입 우대와 썸뱅크 출석체크 횟수에 따라 최고 1.50%를 제공하는 '썸뱅크 출석체크 우대' 등 각종 우대금리를 통해 최대 3.70%까지 받을 수 있다. 영업점에서 가입할 경우 최대 2.00%다.

    부산은행은 향후 영유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예금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