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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1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건설 R&D센터에서 '2019 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오픈하우스는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응모를 희망하는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술공모전 소개 및 기술시연회', '기술공모 워크숍'이라는 두 주제로 나뉘어 진행한다.
'기술공모전 소개 및 기술시연회'에서는 '2019 기술공모전' 심사 기준 및 적용 프로세스, 협력사와 공동 연구 사례 소개를 통해 현장에 적용된 사례 등을 설명해 지원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한 풍동 실험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투어 등을 통해 현대건설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참석자들에게 직접 보여줘 건설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술공모 워크숍'에서는 현대건설 임직원이 참석해 수상시 기술개발 지원사항의 규모, 방식과 성과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에 대해 상담한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최첨단 건설기술을 공유해 건설산업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아이디어 공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나눔을 시행,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심 있는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현대건설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본 공모전은 4월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한다. 7월 수상작을 발표하며 11월 초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에서 수상작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