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생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 등 반영이계문 원장 "청년층 필요한 금융지식 배양 노력"
  •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가운데)이 12일 서울YWCA와 함께 대학생 금융교육을 위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서민금융진흥원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가운데)이 12일 서울YWCA와 함께 대학생 금융교육을 위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서울YWCA와 대학생 16명을 선발해, 금융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크리에이터,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전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진흥원과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2월 '청년‧대학생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 바 있다.

    이계문 원장은 "대학생 크리에이터와 진흥원이 공동 제작하는 콘텐츠에는 청년층의 금융생활에 유용한 꿀팁과 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담을 계획"이라며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청년·대학생의 금융이해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층이 진흥원과 신복위를 통해 쉽게 금융교육을 접하고, 금융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청년·대학생 및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진흥원의 금융교육 강사가 수요자가 원하는 장소·시간에 직접 방문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04명의 전문강사를 배치해 지난해 7만1471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1만7035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