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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국내 바이오산업, 출발은 늦었지만 추격할 것"

4차산업혁명, 보건의료 대전환 가속화… 세계 ICT기업 진출 줄이어"포용국가와 보건산업 발전 함께 이루는 게 목표… 건강불평등 관심"

입력 2019-04-17 13:07 | 수정 2019-04-17 13:13

▲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개회식에서 축사를 진행했다. ⓒ이기륭 기자

"우리나라가 ICT에서 그랬듯이 바이오산업에서도 출발은 늦었지만 추격할 것이라 믿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개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최고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류의 열망에 의학의 발전이 부응하며 보건산업을 키웠다"며 "특히 21세기 들어 고령화와 디지털화가 맞물리며 보건산업은 획기적으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건의료의 중심도 진단과 치료에서 예방과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며 "개인별 맞춤치료와 참여의학이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총리는 "보건의료가 대전환기를 맞은 것"이라며 "그런 변화를 가속시키는 것이 4차산업혁명"이라고 봤다.

지난 수년간 국내 보건산업은 지난 수년간 연평균 5.3% 이상씩 성장해왔다. 세계 유수의 ICT기업들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도 보건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정부들은 보건산업 지원에 공들이고 있다. 이 총리는 "우리도 보건의료 산업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가 지향하는 포용국가의 목표도 보건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정부는 포용국가를 향한 실천과제의 하나로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3년까지 국민의 평균건강수명을 75세로 늘리고 건강보험보장율을 70%까지 높이는 게 정부의 목표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면서 보건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는 게 이 총리의 포부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건산업의 발전은 인류에게 축복"이라면서도 "(보건산업의 발전은) 건강의 불평등을 파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와 보건의료계는 이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이 총리는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선정된 휴이노의 시계형 웨어러블 의료기기 '메모워치'를 살펴보고, 당뇨병 환자를 위한 레이저 채혈기 시연, 뇌동맥류 수술 시연 등을 참관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홍보관을 참관했다. ⓒ이기륭 기자

김새미 기자 saemi0316@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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