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원-제주-부산 이어 2주간 총 6750억원 따내
  • ▲ '춘천 소양2구역' 투시도. ⓒ포스코건설
    ▲ '춘천 소양2구역' 투시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2000억원 규모의 강원 춘천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20일 춘천 근화초교에서 열린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지는 소양로2가 일대 5만여㎡ 부지의 단독주택 지역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26층, 11개동, 1041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포스코건설 측은 "2008년 후평동에 1800여가구 규모의 '춘천 더샵'을 공급해 춘천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춘천 내 '더샵'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 제주, 부산에서 열린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 사업 세 건을 동시에 수주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강원 춘천에서도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만 2주 동안 총 6750억원을 수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