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980년대 경양식 메뉴서 착안해 제품 개발뉴트로 열풍으로 복고 컨셉 메뉴 선호도 늘어나올해 1분기 판매 1위 황금왕돈까스 도시락 차지
  • ▲ 경양식 치즈함박도시락. ⓒGS25
    ▲ 경양식 치즈함박도시락. ⓒ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트렌드인 뉴트로 콘셉트를 담은 도시락을 개발하며 다양한 히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GS25가 지난 18일 출시한 ‘경양식 치즈함박도시락(이하 치즈함박도시락)’은 메인 메뉴인 함박스테이크에 집중해 업계 최대 크기인 200g 중량에 소고기의 함량을 늘려 스테이크 자체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모짜렐라 치즈와 머스터드, 데미그라스 소스를 토핑해 스테이크와 소스의 조화를 이끌어냈다. 사이드 반찬으로 반숙란, 소시지, 치킨 가라아게로 든든함을 더했다. 샐러드와 피클 2종을 구성해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가격은 4800원이다.

    GS25는 지난 1월 출시 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분기 도시락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한 황금왕돈까스도시락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치즈함박도시락이 황금왕돈까스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황금왕돈까스는 지난 1월 출시 후 3월 말까지 큰 인기를 끌어 1분기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치즈함박도시락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올해 트렌드 중 하나인 뉴트로 열풍에 따라 자신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옛 감성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자신들이 겪었던 추억을 되살리는 7080세대에게 복고 컨셉이 주효함에 따라 경양식 메뉴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오상 GS리테일 도시락MD는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으로 옛날 감성과 분위기를 손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연초부터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전 연령층을 만족시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