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경영전략회의 통해 심층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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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이 된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본격적인 소통경영을 시작했다.JB금융지주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안정화와 내실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 입사한 신입직원까지 모두 참석했다.특히 기존 최고경영진의 경영 메시지를 톱-다운 방식으로 전달하던 형태가 아닌 김 회장이 경영 현황 설명과 향후 방향에 대한 주제를 심층토론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이러한 변화는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간 권위를 세우기보다 '격식 없는 소통'을 강조해온 김 회장의 제안이 적극 반영됐다.김기홍 회장은 "그룹 경영방침과 경영진의 생각을 지속해서 공유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회의, 관료적이고 격식에 치우친 보고, 권위주의적인 의전문화를 없애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