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경영전략회의 통해 심층토론 진행
  • ▲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지난 22~23일 양일간 여의도 JB빌딩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 ⓒJB금융지주
    ▲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지난 22~23일 양일간 여의도 JB빌딩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 ⓒJB금융지주
    새 수장이 된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본격적인 소통경영을 시작했다. 

    JB금융지주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안정화와 내실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 입사한 신입직원까지 모두 참석했다.

    특히 기존 최고경영진의 경영 메시지를 톱-다운 방식으로 전달하던 형태가 아닌 김 회장이 경영 현황 설명과 향후 방향에 대한 주제를 심층토론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러한 변화는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간 권위를 세우기보다 '격식 없는 소통'을 강조해온 김 회장의 제안이 적극 반영됐다.

    김기홍 회장은 "그룹 경영방침과 경영진의 생각을 지속해서 공유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회의, 관료적이고 격식에 치우친 보고, 권위주의적인 의전문화를 없애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