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보잉 '737-800' 하반기에 2대 도입… "맥스 빈자리 메꾼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에 보잉 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B737-800 도입은 737-MAX 8 항공기 운항중단에 따른 후속 조치로 7월 중 성수기 및 하반기 노선에 대체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 반납예정이던 기존 항공기는 계약 연장을 협의해 맥스 항공기 운항중지로 인한 사업계획 수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안전과 관련된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운항중이던 맥스 2대를 자발적으로 운항 중단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항공기 운영은 노선과 영업 뿐 아니라 채용과 인력 운용에도 연관이 된 만큼 차질없도록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며 "이번 737-800 추가도입을 통해 신규취항, 성수기 기재운용 등 사업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