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매출 증가, 1회성 수수료 수익 등 기타 매출 영향으로 영업익 급증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이 매출 성장 견인
  • ▲ 동아에스티 본사 ⓒ동아에스티
    ▲ 동아에스티 본사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94.6% 증가한 204억 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6억 4700만원으로 5.2% 늘고, 당기순이익은 223억 3300만원으로 19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1회성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에 따라 급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라이선스 아웃 수수료 수취, GSK 판매제휴 종료 수수료 정산에 따른 기타 매출 증가로 성장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7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과 슈가논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66억원, 26.3%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수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21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가 전년 동기 대시 21.1% 증가한 211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같은 기간 38.3% 감소한 54억원에 그쳤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1회성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며 "R&D 부분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