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18% 증가중국 운수권 노선 취항 하반기 매출 및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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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8% 감소한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워낙 높아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률이 15.3%를 넘어서는 등 항공업계로서는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회사 매출액은 2411억원으로 전년대비 18% 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의 균형적인 노선 개발과 효율적인 기재 활용 등을 통해 2014년부터 연평균 34%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 26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개 국내선과 52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중이다. 지난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과 대구, 청주 등을 포함한 9개노선·주3 5회 중국노선 운수권을 받아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통한 하반기 매출 증대 및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해외 현지판매 강화, 부가서비스 확대와 고객 니즈에 맞춘 노선별 유연한 스케줄 운영을 통해 비용절감 및 매출 증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포함한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중국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