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식품·음료·케미칼 공장 시찰롯데, 현지 진출 10년 만에 9개 사업장 운영
  •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8~12일 파키스탄 출장 중 라호르 콜손 초코파이 공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8~12일 파키스탄 출장 중 라호르 콜손 초코파이 공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지난 8~12일 2박 5일 일정으로 파키스탄에 위치한 롯데 사업장 등을 시찰했다.

    1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파키스탄 카라치와 라호르에 위치한 사업장을 둘러봤다.

    롯데는 지난 2009년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인수해 파키스탄 진출에 나섰다. 이후 2011년에는 제과회사인 ‘콜손’을, 지난해에는 음료회사인 ‘약타르 음료’를 인수했다. 현재 파키스탄에 9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매출은 7000억원 규모다.

    황 부회장은 카라치에서는 콜손과 LCPC을 돌아본 후 라호르로 이동해 악타르 음료와 콜손 라호르 공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현지 재래시장과 쇼핑몰을 방문해 파키스탄의 변화된 모습을 점검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파키스탄은 신남방정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래성이 유망한 큰 시장”이라며 “현지 사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