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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가 오는 1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지프 브랜드를 위한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전시장은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이 지난 4월, ‘뉴 지프 체로키 디젤 출시 웹캐스트’에서 발표한 ‘모든 FCA 전시장,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의 일환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로써 올해 1월에 오픈한 천안 전시장에 이어 국제적인 관광 도시 부산에 12번째 전용 전시장이 탄생했다.
부산 전시장은 총면적 992㎡(약 300.08평) 규모로, 3층으로 구성된 단독 건물에 1층과 2층 양층에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위한 고객 라운지를 배치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자동차 가운데 12.8%가 부산에서 등록됐다. 이는 경기, 서울, 인천 이후 4번째로 수입등록대수 점유율이 높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이다.
이에 부산 전시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산 '수입차 1번지'에 자리잡고 해운대역과도 근접해 고객들에게 높은 편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번 오픈이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고객 시승 행사인 ‘지프 카페 데이’와 겹치면서,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 체험은 물론, ‘부산’이라는 지역적 매력을 활용해 ‘한국의 홍콩’이라고도 불리는 해운대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닉 드라이브 코스가 준비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뉴 지프 체로키 디젤, 뉴 지프 레니게이드, 올 뉴 랭글러 등 더욱 강력해진 당사의 SUV 라인업을 전용 전시장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국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지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