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2.18달러, 중동산 Dubai유 71.64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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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이란 갈등 지속, 나이지리아 원유 송유관 폐쇄 영향 속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2.99달러로 전날보다 0.11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1달러 오른 72.18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1.64달러로 전날보다 0.82달러 떨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핵심이익을 침해할 경우 거대한 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현 상황에서 미국과 대화는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해 양국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 나이지리아의 트랜스 포카도스 송유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설비가 폐쇄됐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98.0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