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지하철 역사에 첫 설치유심 구매 후 개통까지 한 번에 가능
  •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효성 TNS'와 손잡고 20일부터 'A모바일 전용 ATM기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A모바일 전용 ATM기기는 기존 개통만 가능했던 ATM 기기의 기능을 넘어 즉석에서 유심까지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우선 신림 지하철 역사에 설치 후 서비스를 시작해 이후 전국으로 설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6600원(부가세 포함)의 유심 비용을 결제하면 즉석에서 유심이 나온다. 이후 유심 번호와 인적 사항 등을 입력 후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5분내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 가능 조건은 신규 가입만 가능하며, 요금제는 'A LTE 데이터 100M', 'A LTE선택형 150분 6GB', 'A LTE선택형 150분 10GB', '알뜰A데이터 10G' 중 선택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09시부터 21시까지이다.

    박상건 에넥스텔레콤 통신사업팀 팀장은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A모바일 전용 ATM 기기에서 휴대폰 개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면서 "이후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무제한 요금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해당 요금제는 '알뜰A 데이터 10G'로 5월 한 달간 3만 597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문자·데이터가 무제한(데이터는 월 10GB 제공, 하루 2GB 사용 후 3Mbps 속도 제한 무제한 사용)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