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작해 현재 16곳 오픈… 내년까지 9곳 신규설치
  •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전방 지역 군인가족들을 위해 설치 중인 보육시설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25호점까지 늘린다.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든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13년 출시된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 중 공동육아나눔터는 mom편한의 첫 번째 사업으로, 전방 지역 군인 가족이 자녀를 쾌적한 환경에서 양육할 수 있도록 배려한 프로젝트다.

    롯데는 현재 16곳의 나눔터를 오픈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롯데는 2020년까지 신규로 9곳을 연다. 또 기존에 설치된 육아나눔터의 사후관리도 병행하기로 했다.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전방지역 등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 가족들에게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