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RTD 제품 시장 규모 작년 기준 1억3000억동서식품 2008년 맥심 티오피 선봬이후 트렌드 맞춰 지속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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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한 명이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커피 9잔 이상을 마시는 '커피공화국'인 우리나라에서 커피는 일상음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특히 커피전문점에 가지 않아도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컵, 페트(PET) 등 다양한 형태의 RTD(Ready to drink) 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2일 시장조사전문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RTD 커피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3000억원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부터 RTD 커피 브랜드 ‘맥심 티오피(T.O.P)’를 선보이고 있다. 컵커피와 페트형 커피, 캔커피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맥심 티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만든 고품격 커피음료라는 점이다.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한 최고급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했다. 아라비카 원두는 고산지대에서 주로 재배되기 때문에 키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으로 고급 원두커피에 주로 사용한다. 엄선한 고급 원두에 동서식품이 자체 노하우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맥심 티오피가 탄생했다.

    맥심 티오피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분석으로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페트형 제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3종(블랙·스위트 아메리카노·라떼)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에는 ‘가용비(가용대비 용량)’,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트렌드에 힘입어 큰 용량의 커피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용량 RTD 커피인 ‘맥심 심플리스무스 로스티’(이하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케냐산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뒤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풍미와 갓 볶아낸 듯한 고소한 향이 특징으로,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티 블랙’과 에스프레소에 우유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스티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360ml로 기존 심플리스무스 제품 대비 50% 커졌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의 톨사이즈 커피와 비슷한 크기로 최근의 커피음료 음용 트렌드가 중대규격을 중심으로 소비된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패키지는 심플리스무스 특유의 그립감이 뛰어난 페트에 에스프레소 샷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아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부드러우면서도 커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심 티오피 컵커피’는 각 제품별로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원두 블렌딩과 로스팅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 이수아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티오피는 동서식품의 50년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리얼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올 봄에는 맛, 향, 용량 모든 면에서 최상의 품질을 구현한 ‘맥심 티오피’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