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역량 종합평가하는 평가시스템 활용직원의 역량 객관적·종합적 측정 가능
  • ▲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
    ▲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인 'ATD2019 ICE''에서 독자적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ATD2019 ICE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 개발 콘퍼런스로 인재육성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방법을 학습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1만여명의 인재육성담당자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14개의 주제로 300여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발표에서 한화그룹은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는 리더를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해외 각지에서 모인 수백 명의 인재개발 담당자 앞에서 선보였다.

    대부분의 국내기업은 과거의 성과, 현직급에서의 역량, 근속기간 세 가지 항목으로 승진을 결정한다. 반면 한화그룹은 승진후보자과정을 통해 다수의 평가자가 업무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과제를 이용해 개인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평가센터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직원의 리더십 역량과 경영지식, 태도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해 올바른 중간관리자를 양성한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승진후보자과정의 주요 성공요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단순히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직 부여나 직무전환, 경력 관리 등 전 분야에 활용되는 평가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전파했다.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은 직접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샴포 부사장은 "한화그룹은 임직원 리더십 개발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며 "2만여 미군을 지휘한 경험에서 볼 때, 리더십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그 역량을 측정하는 방식과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발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한화그룹은 향후 국내에서도 승진후보자과정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다양한 기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