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리즈 최초 BMW 전륜구동 아키텍처와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 적용
  • ▲ ⓒBMW코리아
    ▲ ⓒBMW코리아
    BMW그룹은 27일(현지시각)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3세대 '뉴 1시리즈'를 첫 공개했다.

    3세대 뉴 1시리즈는 새로운 전륜 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해 디자인, 실내공간, 주행성능 측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실내공간의 경우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이상 넓어졌으며 슬라이딩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하면 머리공간도 19mm 더 확보된다. 트렁크 용량은 380리터로 이전보다 20리터 늘었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번 3세대에서는 1시리즈 최초로  전동 파노라마 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9.2인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옵션으로 포함됐다.

    뉴1시리즈는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 2종과 디젤 엔진 3종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뉴 116d에 장착된 116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23.8~26.3km/l, 150마력의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118d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22.7~24.3km/l다.

    가솔린 엔진 라인업의 엔트리 트림인 '뉴 118i'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14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료소비량은 17.5~20km/l다. 

    신형 4기통 엔진을 장착한 M135i xDrive는 최고출력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복합 연료소비량은 14~14.7 km/로 효율성을 높였다.

    BMW 뉴 116d와 118d, 118i는 향상된 6단 수동 기어박스를 기본 제공하며, 그 중 116d와 118i는 첨단 7단 듀얼 클러치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뉴 1시리즈는 BMW i3s에서 선보인 ARB 기술을 BMW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적용해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을 제어한다. ARB는 엔진 제어 유닛(ECU) 안에 있는 슬립 컨트롤러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신호 전달 경로를 단축했다. 

    최첨단 운전자 주행지원 시스템도 탑재했다.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과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스톱앤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경고 기능, 후방 충돌 경고 및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 등이 지원되는 주행 보조 시스템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과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더욱 손쉬운 주차를 도와주며, 차량 진입 시 이용했던 동선으로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을 후진시켜주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BMW 뉴 1시리즈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뮌헨 BMW 벨트(Welt)에서 진행되는 넥스트젠 행사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며,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