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 물량 거의 소진… 신형 출시 최대한 앞당겨"올 하반기 링컨 에비에이터, 내년 상반기 커세어 출시
  • ▲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포드코리아
    ▲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포드코리아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는 10월 신형 익스플로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를 국내시장에 출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28일 서울 강남구 링컨코리아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정재희 대표이사는 "올해 확보한 익스플로러는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다"며 "익스플로러 판매 공백이 없도록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를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델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출시 이후 다소 판매가 주춤하고 있으나 신형 출시를 통해 판매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정 대표는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외에도 하반기 링컨 에비에이터를 비롯해 내년에 컴팩트 SUV 커세어, 대형 SUV 네비게이터를 연이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자동차의 대세는 SUV"라며 "'커세어-노틸러스-에비에이터-네비게이터'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비에이터는 7인승 중형 프리미엄 SUV로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3kg·m를 기록한다.

    디자인은 항공기와 비행술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 그릴에서 차체와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에어로 포일'과 유사한 모습이며 플라이트 블루 컬러를 통해 라인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