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대치동 링컨코리아 전시장에서 출시행사 진행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54.7kg.m 기록안전지원기술 '코-파일럿 360' 탑재해 안전성 강화
  • ▲ 노틸러스ⓒ정상윤 기자
    ▲ 노틸러스ⓒ정상윤 기자
    링컨코리아는 준대형 SUV '노틸러스'를 출시했다.

    28일 링컨코리아는 서울 대치동 전시장에서 노틸러스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차량 디자인과 성능을 소개했다. 

    노틸러스는 독특한 메쉬 형태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에 이어 링컨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했다.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는 "노틸러스는 링컨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링컨코리아는 '정중동'의 전략으로 비상을 준비했다. 노틸러스는 SUV의 장점을 집약한 모델로 향후 링컨의 브랜드 정체성과 전략을 담아낸 모델이다"고 강조했다.

    노틸러스는 첨단안전지원기술인 '코-파일럿360'을 탑재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레이더 센서망과 정교한 카메라를 이용하는 코-파일럿 360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링컨 최초의 레인 센터링기술도 추가됐다. 해당 기술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된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자신감은 물론, 운전 중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1열 승객을 위한 울트라 컴포트 시트는 22가지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액티브 모션을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장거리 주행 및 여행 시 피로 회복에 유용하다.

    2.7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54.7kg.m을 실현했다. 새로 탑재한 셀렉시프트 8단 자동변속기는 1단기어와 오버드라이브 기어를 장착해 가속력을 높였다. 

    또한 운전자는 노멀, 컴포트, 스포츠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노틸러스 전장은 4825mm, 전폭 1935mm, 휠베이스 2848mm이며 공차중량은 2195kg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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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