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개 멀티미디어 방송채널 및 게임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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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경기도시공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개소식'에서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양방향 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관제 및 5G 네트워크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5G 버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이하 판교 제로시티)의 운영을 전담하고, 자율주행 실증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판교 제로시티의 컨트롤타워다.

    판교 제로시티는 지난 2016년 7월 국토교통부가 판교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에 있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5G버스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5G버스는 5G 네트워크 기반 106개 멀티미디어 방송채널 및 게임, 기가 라이브 TV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KT는 2019년 12월까지 판교 제로시티 내 5G 네트워크뿐 아니라 LTE와 WAVE(Wireless Access for Vehicle Environments)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V2X 네트워크 서비스, 자율협력주행을 지원하는 도로 안전 인프라 서비스, 관제용 고정밀지도인 GIS 시스템 등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강림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상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