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선호좌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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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6월 20일부로 국내선 운임을 평균 3.1%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주요 관광노선(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선호 시간대다. 

    선호 시간은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로 내륙발 제주행은 오전 11시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12시 이후 출발편이 해당되며 그 외 일반 시간대와 차등으로 운임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서울~제주노선 편도 주중 운임이 8만6000원이었으나, 6월20일부터는 선호 시간에는 8만9000원(▲3000원), 일반 시간은 동일한 가격인 8만6000원(▲0원)에 판매된다.

    또한 7월 1일 출발편부터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 선호좌석을 확대운영한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넓은 공간의 앞 열 좌석에 추가금액(▲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을 지불할 경우 사전 배정해주는 서비스로, 앞열 좌석과 더불어 비상구석을 선호좌석으로 추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