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사회적기업 양성론’ 강연홍남기 부총리·성윤모 장관도 연사로 나서
  • ▲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 세션에서 사회적가치 추구 경영론을 설명하고 있다. ⓒSK
    ▲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 세션에서 사회적가치 추구 경영론을 설명하고 있다. ⓒSK
    최태원 SK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7월 개최하는 제주포럼에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본인의 경영철학인 사회적가치와 관련된 강연을 할 예정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오는 7월 17일부터 3박4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정부와 학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제주포럼’을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10만 사회적기업 양성론’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기업 총수가 강연자로 나서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SK는 10만 사회적기업 양성을 목표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사회성과인센티브(SPC)다.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뿐만 아니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자리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경제, 새로운 성장의 길’이란 주제로, 성윤모 장관은 ‘혁신을 통한 산업 활력 회복’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도 ‘세상을 보는 균형, 금빛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