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의 글로벌 연계성 관련 논의경제정책 국가 간 파급효과 의견 교환
  • ▲ 한국은행은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9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뉴데일리
    ▲ 한국은행은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9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뉴데일리
    한국은행은 3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영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2019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주요 컨퍼런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무역 및 금융의 글로벌 연계성, 경제정책의 국가 간 파급효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무역의 확대 및 세계화에 따른 무역의 글로벌 연계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융의 글로벌 연계성이 국가 간 자본이동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와 금융시장을 통한 주요국 경제정책의 국가 간 파급효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또한 글로벌 경제 연계성의 경제정책에 대한 시사점과 국가 간 정책공조의 필요성, 국가 간 은행 연계성이 글로벌 유동성 및 신흥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이 실물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3일 이주열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 논문 발표 및 토론과 해외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뉴욕연준 특별세션,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