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옵션에 따른 3개 트림 운영… 2000만~ 4000만원 대 가격 책정 예정
  • ▲ 신형 알티마ⓒ한국닛산
    ▲ 신형 알티마ⓒ한국닛산
    한국닛산이 신형 알티마의 사전계약을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알티마는 1992년 출시 이후 600만대 이상 판매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이다.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부터 성능, 주행안전 장치 등 모든 면에서 변화를 이뤘다. 

    트림은 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5 스마트·2.5 테크와 2.0리터 VC-터보 엔진이 탑재된 2.0 터보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의 경우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장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인 14:1까지 조절할 수 있다. 기존 2.5리터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돼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신형 알티마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2000만~4000만원 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알티마는 닛산의 국내 시장 정착에 크게 기여한 모델로서 강렬한 외관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진화한 6세대 알티마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