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1.28달러, 중동산 Dubai유 60.17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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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의 중국·멕시코 관세 부가 및 인상 우려 속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3.25달러로 전날 대비 0.25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1달러 내린 61.28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60.17달러로 전날보다 3.66달러 떨어졌다.

    JP모건 등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멕시코 관세를 25%까지 인상한다면 세계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 정보는 불법 이민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멕시코 모든 상품에 5% 관세를 부과하고 단계적으로 최대 25%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97.2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