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기업으로 영문명칭 변경… 약칭 ‘KEF’는 유지
  •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뉴데일리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뉴데일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일 ‘제183회 이사회’를 열어 ‘KOREA EMPLOYERS FEDERATION’으로 표기되던 영문 명칭을 ‘KOREA ENTERPRISES FEDERATION’으로 변경했다.

    기존 영문 명칭에 포함된 ‘EMPLOYERS(사용자)’를 ‘ENTERPRISES(기업)’으로 변경한 것이다.

    경총은 “글로벌 시장변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가 경쟁력에 걸림돌이 되는 노사관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경제정책적 관점과 함께 노동현안을 조명하고 살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문 명칭은 변경됐지만 약칭인 ‘KEF’는 그대로 유지된다. 경총은 1970년 창립 이후 경총을 뜻하는 이 약칭 표기를 그대로 유지해왔다.

    한편, 프랑스와 스웨덴 등 주요국가의 사용자단체 역시 ENTERPRISE‘나 동일한 어원의 명칭을 영문명에 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