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 후 소폭 회복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쳤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9포인트 오른 2084.1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폭이 줄어 장 막판 약세로 잠시 반전하다가 마감 직전 소폭 반등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567억원, 기관은 980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554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7280만주, 거래대금은 4조370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자동차, 항공, 게임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건설, 증권, 기계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은행은 1% 이상 내렸으며 IT, 조선, 철강, 화학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04%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쳤다.

    현대차는 1.44%, 현대모비스는 1.38%, SK텔레콤도 1.38%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1.78%, KB금융은 1.98%, 신한지주는 1.10% 내렸다

    상승 종목은 515개, 하락 종목은 31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포인트(0.74%) 오른 707.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메디톡스는 중국 허가 심사 중단설에 7.76%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8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5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7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