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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소전략도시'로 충주시 육성… "수소충전소 무료 개방"

충주 수소 2공장 연내 준공, 연 6000대 이상 생산능력 확보해 글로벌 수소 메카 도약

입력 2019-06-20 10:47 | 수정 2019-06-20 10:58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충주시를 수소 전략도시로 육성한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 일환으로 충주시와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수소차 고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수소차 소유주는 20일부터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 사전 예약 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완충 시까지 3분가량이 소요되며 차량 소유주는 회당 최대 5만원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은 "수소전기차 판매 확대와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면 협력사 클러스터 구축과 고용창출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기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충주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충주지역 초등학교에서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이용한 주니어 공학교실도 진행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가 이공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차선을 따라가는 자동차', '텔레매틱스 자동차' 등 현대모비스가 제작에 참여한 과학 교보재를 사용하고 현대모비스의 임직원들이 일일 교사로 직접 나서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의 어린 꿈나무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체험형 과학수업으로 전달한다는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기획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초까지 충주 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14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재 충주친환경 전용공장을 통해 연 3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모듈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6000대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은 시장 수요에 따라 수만 대 규모로 생산을 확장할 수 있게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연 4만대, 2030년까지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춰나간다는 중장기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박성수 기자 parkss@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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